8·15민족자주대회 추진위 발족…"한미워킹그룹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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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이하 남측위)와 민중공동행동은 1일 서울 종로구 남측위 회의실에서 '8·15 민족자주대회 추진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워킹그룹의 해체를 촉구했다.
추진위는 이날 대표자 공동선언문을 내고 "남북관계를 파탄에 이르게 한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자주권을 침해하는 한미워킹그룹을 해체해야 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는 엄단하고 8월 예정된 한미 연합군사훈련도 선제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안보실, 국정원, 외교부, 국방부 등 외교안보 책임자의 전면교체를 통해 쇄신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을 향해서는 "주한미군 주둔비 증액을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추진위에는 남측위를 비롯해 겨레하나, 양심수후원회, 평화통일시민연대 등 176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오는 25일 '범국민 행동의 날' 행사를 열고, 다음 달 15일에는 광화문 일대에서 민족자주대회와 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연합뉴스
추진위는 이날 대표자 공동선언문을 내고 "남북관계를 파탄에 이르게 한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자주권을 침해하는 한미워킹그룹을 해체해야 한다"며 "대북 전단 살포는 엄단하고 8월 예정된 한미 연합군사훈련도 선제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안보실, 국정원, 외교부, 국방부 등 외교안보 책임자의 전면교체를 통해 쇄신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을 향해서는 "주한미군 주둔비 증액을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추진위에는 남측위를 비롯해 겨레하나, 양심수후원회, 평화통일시민연대 등 176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오는 25일 '범국민 행동의 날' 행사를 열고, 다음 달 15일에는 광화문 일대에서 민족자주대회와 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