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동반성장지원본부 신설 등 조직개편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동반성장지원본부를 신설하고 80여 명을 신규로 채용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를 했다고 1일 발표했다.

신설된 동반성장지원본부는 지역협력사업과 산림복지 일자리 창출, 민간 산업 육성,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서비스 개발 등을 전담하는 조직이다.진흥원 고유 자원을 지역자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협력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소규모 산림복지전문업이 내실 있게 성장하도록 체계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산림복지시설의 조성 및 민간분야로의 신기술 보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전반을 총괄했던 사업운영본부는 산림복지서비스본부로 명칭을 변경했다.산림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포용적 서비스 제공과 기관 고유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도록 역할과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의 경영기획본부는 기능조정을 통해 전략기획팀과 경영혁신팀을 재편했다.

전략 실행력을 강화시키고 정책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진흥원 전체를 견인하는 체계를 구축했다.이창재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조직을 재편했다”며 “민간분야를 비롯해 지역사회와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