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가 뽑은 세계 최고의 라면은 '신라면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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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제품 리뷰사이트 ‘와이어커터’ 선정
▽신라면 블랙, 일본 라면 제치고 1위
▽ 베스트 11 중 4개가 농심 제품

2일 농심에 따르면 와이어커터가 지난달 17일 보도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The best instant noodles)' 기사에서 신라면 블랙이 1위에 올랐다.와이어커터는 셰프, 작가, 평론가 등 7명의 음식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라면을 추천받아 '베스트 11' 제품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평가단이 시식해 매긴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했다. 평가단은 전 세계 수천 개 라면 중 각계 전문가들이 선정한 라면을 맛타입별로 그룹을 나눠 며칠에 걸쳐 표준 조리법 대로 조리 후 시식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짜파구리가 3위, 신라면건면이 6위, 신라면사발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농심 관계자는 “전 세계 라면 격전지인 미국시장에서 농심 브랜드의 좋은 평가는 곧 한국 라면의 위상과도 연결된다”며 “농심의 해외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K푸드의 인기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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