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AI 리서치서비스 '에어'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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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리서치 서비스 '에어(AIR, AI Research)'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에어는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의미 있는 뉴스를 선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뉴스 데이터와 계량분석을 기반으로 양질의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매일 3만여건의 뉴스 콘텐츠를 분석해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경제 뉴스와 다각도로 활용 가능한 기업 정보를 데일리 리포트 형태로 제공한다.
에어 서비스가 기존의 텍스트 분석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점은 머신러닝 기법이 접목된 AI 뉴스분석 엔진이다.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의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분석한 십만 건 이상의 뉴스 데이터를 AI가 학습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특히 에어 서비스는 중소형주 섹터에서 그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사가 그동안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대형주 분석에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중소형주는 소외되는 양상이었다. 하지만 에어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중소형주를 적시에 분석해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정보 부재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희도 리서치센터장은 "에어를 시작으로 금융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고 핀테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에어는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의미 있는 뉴스를 선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뉴스 데이터와 계량분석을 기반으로 양질의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매일 3만여건의 뉴스 콘텐츠를 분석해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경제 뉴스와 다각도로 활용 가능한 기업 정보를 데일리 리포트 형태로 제공한다.
에어 서비스가 기존의 텍스트 분석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점은 머신러닝 기법이 접목된 AI 뉴스분석 엔진이다.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의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분석한 십만 건 이상의 뉴스 데이터를 AI가 학습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특히 에어 서비스는 중소형주 섹터에서 그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사가 그동안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대형주 분석에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중소형주는 소외되는 양상이었다. 하지만 에어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중소형주를 적시에 분석해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정보 부재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희도 리서치센터장은 "에어를 시작으로 금융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고 핀테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