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래빗] 캠핑은 처음이지? #캠린이…코로나 여파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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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린이가 뭐야?

캠린이는 캠핑 입문자를 뜻하는 용어입니다. 캠핑에 어린이가 더해진 표현으로 캠핑을 처음 하는 초보자를 뜻하죠.

#여행도 비대면, 언택트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행 방법이 언택트(비대면)방식으로 바뀌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사람 간 접촉이 적은 캠핑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캠린이'란 단어가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콜에 따르면 '올여름 휴가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7.3%(복수응답)가 국내 여행을 선택했습니다. 국내 여행지 중에서도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선호했습니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밀폐', '밀집', '밀접' 이른바 '3밀'을 피하라고 권고했었죠. 야외를 찾는 이유는 밀폐된 공간에서의 감염 위험 없이 탁 트인 공간에서 여행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안전한 여행 선호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야외, 근거리 캠핑장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16일 한국관광공사는 SKT T맵 교통 데이터와 KT 빅데이터를 활용해 올해 1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주간 '국내 관광객의 이동패턴과 행동 변화 분석'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수도권과 대도시 근거리 캠핑장을 중심으로 캠핑객이 73%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안전을 의식해 야외에서 가족과 별도의 공간을 선호하는 결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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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윤민이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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