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사랑나눔 헌혈' 동참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사내 복지센터에서 '사랑나눔 헌혈'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광양제철소 임직원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하면서 헌혈에 동참했다.광양제철소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1998년부터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과 헌혈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헌혈에 동참한 임직원은 2만5000여 명에 이른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량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어 행사를 마련했다"며 "혈액 수급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