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오스카 공식 회원 등극…'기생충' 배우·스태프 대거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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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아카데미 회원 등극배우 조여정이 오스카 공식 SNS를 통해 공식 회원이 됐다.
'기생충' 배우·스태프 대거 입성
2일 새벽(한국 시간) 오스카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아카데미에 온 걸 환영한다(Welcome to the Academy)”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공개된 사진은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에 출연한 배우 조여정의 모습이다. 사진 속 조여정은 우아한 드레스 차림으로 두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린채 환하게 웃음짓고 있다. 자연스러운 눈웃음이 특히 매력적이다.
이같은 오스카의 축하 메시지는 조여정이 아카데미 신입 회원으로 초청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기생충’은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과 장편외국어영화상 등 4관왕을 휩쓸었다. 이 영화에서 활약한 조여정을 비롯해 배우 이정은,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이 아카데미 신입 회원으로 입성했다.
앞서 아카데미는 지난 1일 올해 새로 추가된 회원 명단 819명을 발표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