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민주당 전대 불출마…이낙연·김부겸·우원식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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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3일 밝혔다.
홍영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8월 전당대회에서 열리는 이번 당 대표 선거에 나서지 않고 백의종군하는 것이 맞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차기 대선까지 염두에 두고 당권에 도전하는 주자들이 많은 데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제위기, 남북문제 등의 최근 상황을 감안할 때 "지금은 당이 단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대표 선거는 이낙연 의원, 김부겸 전 의원, 우원식 의원 간 3파전으로 압축됐다.
이낙연 의원은 오는 7일, 김부겸 전 의원은 9일 각각 출마 선언할 예정. 최근 선거캠프를 꾸린 이낙연 의원은 "초유의 거대 여당을 국민 앞에서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고 했고, 김부겸 전 의원은 "2년 임기를 완주하는 '책임지는 당 대표'가 될 것이다"라고 공언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홍영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8월 전당대회에서 열리는 이번 당 대표 선거에 나서지 않고 백의종군하는 것이 맞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차기 대선까지 염두에 두고 당권에 도전하는 주자들이 많은 데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제위기, 남북문제 등의 최근 상황을 감안할 때 "지금은 당이 단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대표 선거는 이낙연 의원, 김부겸 전 의원, 우원식 의원 간 3파전으로 압축됐다.
이낙연 의원은 오는 7일, 김부겸 전 의원은 9일 각각 출마 선언할 예정. 최근 선거캠프를 꾸린 이낙연 의원은 "초유의 거대 여당을 국민 앞에서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고 했고, 김부겸 전 의원은 "2년 임기를 완주하는 '책임지는 당 대표'가 될 것이다"라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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