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지원 국정원장·서훈 안보실장·이인영 통일장관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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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3일 차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단국대 석좌교수를 내정했다.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고, 국가안보실장으로는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임명키로 했다.아울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대통령 외교안보특보로 임명하기로 했다.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는 신임 인사 발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사와 대한민국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님을 위해 애국심을 갖고 충성을 다 하겠다"라면서 "앞으로 제 입에서는 정치라는 정(政)자도 올리지 않고 국정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국정원 개혁에 매진하겠다"라며 입장을 전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신임 인사 발표 직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평화의 문이 닫히기 전에 다시 평화의 문을 열어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통일부 장관직에) 응했다"라면서 "8000만 겨레와 함께 평화와 통일의 꿈을 만들고 싶다"라며 장관 지명 소감을 밝혔다.한편 신임 통일부 장관과 국가정보원장은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임명되며 신임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오는 6일 임명될 예정이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고, 국가안보실장으로는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임명키로 했다.아울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대통령 외교안보특보로 임명하기로 했다.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는 신임 인사 발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사와 대한민국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님을 위해 애국심을 갖고 충성을 다 하겠다"라면서 "앞으로 제 입에서는 정치라는 정(政)자도 올리지 않고 국정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국정원 개혁에 매진하겠다"라며 입장을 전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신임 인사 발표 직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평화의 문이 닫히기 전에 다시 평화의 문을 열어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통일부 장관직에) 응했다"라면서 "8000만 겨레와 함께 평화와 통일의 꿈을 만들고 싶다"라며 장관 지명 소감을 밝혔다.한편 신임 통일부 장관과 국가정보원장은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임명되며 신임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오는 6일 임명될 예정이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