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대용량 냉장고 5대, 전기세 많이 나와 비효율적"

'철파엠' 출연한 이효리
데뷔 시절부터 최근 결혼 생활까지 공개
배우 이유리가 요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3일 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영화 '소리꾼'에 출연한 배우 이유리가 출연했다. 최근 '편스토랑'에 출연해 요리 실력을 뽐냈던 이유리는 집에 대용량 냉장고가 있다고 밝혔다.

이유리는 "집에 무려 5대가 있다. 효율적이지 않아 좀 줄일 생각이다. 전기세가 너무 많이 나온다"라고 토로했다.

냉장고 속 재료 중 가장 소중한 것은 육수라고. 이유리는 "요리를 잘 하지 않지만 좋아한다. 육수를 만들어 라면 끓일 때도 넣는다"고 했다. 이유리는 데뷔작이 공유, 임수정 등과 함께한 '학교4'라고 밝히면서 "함께 가족극을 찍고 싶다. 공유가 오빠, 임수정이 언니, 제가 막내인데 그 속에서 주인공을 하면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유리가 출연한 영화 ‘소리꾼’은 영조 10년, 사라진 아내 간난(이유리 분)을 찾아 나선 재주 많은 소리꾼 학규(이봉근 분)와 그의 유일한 조력자 장단잽이 ‘대봉’(박철민 분) 그리고 행색은 초라하나 속을 알 수 없는 ‘몰락 양반’(김동완 분)이 조선팔도를 유랑하는 이야기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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