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어 강원 영월서도 지진…2.3 규모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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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강원 영월군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경기 수원에 이어 또 한 차례 지진이 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9분께 영월군 동쪽 22㎞ 지역에서 규모 2.3의 미소지진(지진 규모가 1 이상 3 미만인 지진)이 발생했다. 깊이는 6㎞다.이 지진으로 감지된 최대진도는 강원 3, 경북·충북 2다. 진도 3은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들이 현저하게 느낄수 있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새벽 3시2분엔 수원 영통구 동쪽 2㎞ 지역에서 규모 1.9, 깊이 12㎞의 지진이 났다. 수원에서 규모 1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2016년 10월24일 이후 4년 여 만이다. 당시 지진 규모는 2.2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영월과 수원에서 발생한 지진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지진이 발생하면 인근 지역까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9분께 영월군 동쪽 22㎞ 지역에서 규모 2.3의 미소지진(지진 규모가 1 이상 3 미만인 지진)이 발생했다. 깊이는 6㎞다.이 지진으로 감지된 최대진도는 강원 3, 경북·충북 2다. 진도 3은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들이 현저하게 느낄수 있고,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새벽 3시2분엔 수원 영통구 동쪽 2㎞ 지역에서 규모 1.9, 깊이 12㎞의 지진이 났다. 수원에서 규모 1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2016년 10월24일 이후 4년 여 만이다. 당시 지진 규모는 2.2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영월과 수원에서 발생한 지진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지진이 발생하면 인근 지역까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