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통합당 내일 국회복귀…국정조사·특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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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보이콧 안해…철저 검증할 것"미래통합당이 3주간의 보이콧을 끝내고 6일 국회 의사 일정에 복귀한다.주호영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내일부터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에 참석해 원내 투쟁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통합당 상임위원 명단을 6일께 제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이 오면 의사 일정과 관련해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와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보이콧하지 않고 오히려 "철저히 검증해 부적격자를 가려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국정원장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는 정보위 구성을 위해 현재 공석중인 통합당 몫 부의장 문제를 논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 복귀와 함께 국정조사와 특검을 요구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했다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년 내에 완전한 비핵화를 하겠다고 약속했다'는 거짓말과 위안부 할머니들을 사리사욕의 미끼로 삼은 윤미향 씨의 치졸한 행태에 대해 국정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또 이른바 '검언 유착' 사건에 대해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현직 검사장들이 뒤엉켜서 싸우고 있다"면서 "특검을 발동시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검찰총장 부인이 연루됐던 옷 로비 사건과 마찬가지로 검찰은 이 사건에서 손을 떼고 국정조사와 특검을 신속히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명숙 전 총리 재수사 소동, 울산 선거 부정사건, 법무부 장관과 여권의 윤석열 검찰총장 몰아내기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우리는 국회를 떠난 적이 없다"면서 "청와대와 집권여당이 자행한 의회민주주의 파괴에 맞서 싸웠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는 민주주의의 유일한 진지"라면서 "우리가 7월 국회에 참여하는 단 하나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치가 수권법안 하나로 독재의 길을 갔듯이 집권 세력은 과반의석이라는 만능열쇠 하나로 일당독재의 길을 가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히틀러의 야욕을 끝내 무너뜨린 처칠의 말처럼 우린 지치지 않고 끝까지 어디서든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주 원내대표는 통합당 상임위원 명단을 6일께 제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이 오면 의사 일정과 관련해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와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보이콧하지 않고 오히려 "철저히 검증해 부적격자를 가려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국정원장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는 정보위 구성을 위해 현재 공석중인 통합당 몫 부의장 문제를 논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 복귀와 함께 국정조사와 특검을 요구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했다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년 내에 완전한 비핵화를 하겠다고 약속했다'는 거짓말과 위안부 할머니들을 사리사욕의 미끼로 삼은 윤미향 씨의 치졸한 행태에 대해 국정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또 이른바 '검언 유착' 사건에 대해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현직 검사장들이 뒤엉켜서 싸우고 있다"면서 "특검을 발동시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검찰총장 부인이 연루됐던 옷 로비 사건과 마찬가지로 검찰은 이 사건에서 손을 떼고 국정조사와 특검을 신속히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명숙 전 총리 재수사 소동, 울산 선거 부정사건, 법무부 장관과 여권의 윤석열 검찰총장 몰아내기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우리는 국회를 떠난 적이 없다"면서 "청와대와 집권여당이 자행한 의회민주주의 파괴에 맞서 싸웠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는 민주주의의 유일한 진지"라면서 "우리가 7월 국회에 참여하는 단 하나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치가 수권법안 하나로 독재의 길을 갔듯이 집권 세력은 과반의석이라는 만능열쇠 하나로 일당독재의 길을 가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히틀러의 야욕을 끝내 무너뜨린 처칠의 말처럼 우린 지치지 않고 끝까지 어디서든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