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금리 시대, 투자상품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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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WM star 자문단과 함께 하는 자산 관리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으로 더 스마트해진 개인투자자는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를 낳을 정도로 시장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직 국내 상당수 개인투자자는 단순히 시장 방향성만 예측하고 원유, 레버리지, 인버스형 투자 상품 등에 베팅하는 경향이 있다. 한두 종목 혹은 한두 자산의 방향성에만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극단적인 방향성에 투자 시 자신이 지게 될 위험에 대비해 충분한 수익을 거두기 어렵다. 하방 위험이 생겼을 때, 과도한 방향성 투자로는 시장 반등 전까지 버틸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결국 최종 투자 손익은 대부분 본인이 받는 스트레스 수준보다 크게 못 미칠 수 있다.
본인의 나이와 투자 성향을 감안해 일정 부분은 중기적으로 하방 위험이 방어되고 일정한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펀드 혹은 자산에 투자하는 게 좋다. 그리고 나머지를 공격적으로 투자해 초과 수익을 노리는, 즉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접근하는 방법을 권한다.
임은순 < 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압구정스타PB센터 P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