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베스트샵서 'LG홈브루' 시음행사

"캡슐형 수제맥주 대중화"

LG전자는 이달 중순부터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수제맥주 제조기 LG홈브루(사진) 시음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발표했다.

LG전자는 그동안 서울 등 수도권에서만 시음행사를 열었다. 하지만 국세청이 최근 규제혁신 차원에서 전국 LG베스트샵 직영점에서도 시음용 맥주를 제조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이에 따라 LG는 이달 중순부터 대구, 전남 여수, 강원 동해 등 전국 100개 매장에서 행사를 하기로 했다.

LG홈브루는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고 다이얼만 조작하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할 수 있다. 제조할 수 있는 맥주는 페일 에일, 인디아 페일에일, 흑맥주, 밀맥주, 필스너 등 다섯 종류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