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세종시서 8월 30일까지 '찾아가는 해양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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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사비도성 외곽성 '부여 나성' 발굴조사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서 '찾아가는 해양문화재' 전을 연다. 청자두꺼비모양벼루 등 보물 3점을 포함해 태안해양유물전시관의 대표 유물의 복제품과 수중발굴·탐사 전용 선박인 누리안호 모형 등이 전시된다.
개관 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 백제 사비도성에 도성 방어와 내외부 경계 표시를 위해 쌓은 '부여 나성'(사적 제58호)의 서나성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발굴조사가 시작됐다. 문화재청과 부여군, 백제고도문화재단은 충남 부여 부소산성 서쪽 성벽에서 구드래 방향 구간에서 지난 3일 발굴조사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부여 나성은 538년 백제가 사비로 천도하면서 쌓은 성으로, 도성의 4면에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을 '동나성', '북나성', '서나성', '남나성'으로 부르고 있다.
그동안 발굴조사를 통해 동나성과 북나성은 성벽의 실체와 축조 기법을 확인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서나성의 성벽 몸체를 확인하고, 서나성 성벽으로 추정되는 남쪽의 평탄지 일대에서 유구 존재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서 '찾아가는 해양문화재' 전을 연다. 청자두꺼비모양벼루 등 보물 3점을 포함해 태안해양유물전시관의 대표 유물의 복제품과 수중발굴·탐사 전용 선박인 누리안호 모형 등이 전시된다.
개관 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 백제 사비도성에 도성 방어와 내외부 경계 표시를 위해 쌓은 '부여 나성'(사적 제58호)의 서나성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발굴조사가 시작됐다. 문화재청과 부여군, 백제고도문화재단은 충남 부여 부소산성 서쪽 성벽에서 구드래 방향 구간에서 지난 3일 발굴조사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부여 나성은 538년 백제가 사비로 천도하면서 쌓은 성으로, 도성의 4면에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을 '동나성', '북나성', '서나성', '남나성'으로 부르고 있다.
그동안 발굴조사를 통해 동나성과 북나성은 성벽의 실체와 축조 기법을 확인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서나성의 성벽 몸체를 확인하고, 서나성 성벽으로 추정되는 남쪽의 평탄지 일대에서 유구 존재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