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첫 30만원 돌파…두 달 만에 45% '질주'
입력
수정
카카오의 주가가 처음으로 30만원을 넘어섰다.
6일 카카오는 전날보다 6500원(2.21%) 오른 30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카카오가 종가 기준으로 30만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는 지난 5월7일 종가 기준으로 처음 20만원을 돌파한 이후 45% 급등하면서 30만원에 안착했다.
장중 카카오는 30만7500원까지 오르면서 시가총액으로 한때 삼성SDI를 제치고 7위에 오르기도 했다. 종가 기준으로 카카오는 다시 8위로 밀려났지만, 시가총액은 26조3839억원으로 삼성SDI(26조3839억)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최근의 주가에는 2분기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대우는 카카오의 2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시장 예상치(950억원)을 넘는 수준이다.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비대면 시장이 급증하면서 광고, 전자상거래 등 전통 비즈니스 모델 성장과 페이, 뱅크, 웹툰 등 신규 수익모델이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6일 카카오는 전날보다 6500원(2.21%) 오른 30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카카오가 종가 기준으로 30만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는 지난 5월7일 종가 기준으로 처음 20만원을 돌파한 이후 45% 급등하면서 30만원에 안착했다.
장중 카카오는 30만7500원까지 오르면서 시가총액으로 한때 삼성SDI를 제치고 7위에 오르기도 했다. 종가 기준으로 카카오는 다시 8위로 밀려났지만, 시가총액은 26조3839억원으로 삼성SDI(26조3839억)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최근의 주가에는 2분기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대우는 카카오의 2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시장 예상치(950억원)을 넘는 수준이다.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비대면 시장이 급증하면서 광고, 전자상거래 등 전통 비즈니스 모델 성장과 페이, 뱅크, 웹툰 등 신규 수익모델이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