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여름축제 취소해도 대학생 단기고용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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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대학생에 복지시설·관광지 배치
강원 화천군이 여름철마다 여는 쪽배축제를 취소키로 한 가운데 매년 고용하던 여름방학 대학생 단기 일자리 고용은 예정대로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화천군은 이번 주 공고를 내고, 80여 명의 대학생 단기 근로 신청을 접수한다.
화천군에 따르면 재단법인 나라 이사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지역 대표 여름축제인 쪽배축제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열지 않기로 했다.
또 매년 비슷한 시기 열렸던 화천토마토축제 역시 취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화천군은 축제 취소에 따른 상경기 악화로 대학생 단기 일자리 수요도 급감할 것으로 예상, 대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부담 해소를 위해 여름방학 기간 단기고용을 추진키로 했다.
근무는 27일부터 8월 9일까지이며 하루 8시간(점심시간 제외), 주 5일제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은 만기 출근 시 급식비와 주휴수당 등을 합쳐 모두 83만5천920원을 받게 된다. 대학생들은 공공 도서관 등 교육복지시설과 각 문화센터, 시외버스 터미널 등 공공시설, 주요 관광지에서 근무하게 된다.
화천군 관계자는 "축제를 취소해도 대학생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가계 부담을 줄이도록 방침을 세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강원 화천군이 여름철마다 여는 쪽배축제를 취소키로 한 가운데 매년 고용하던 여름방학 대학생 단기 일자리 고용은 예정대로 추진키로 했다.
화천군에 따르면 재단법인 나라 이사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지역 대표 여름축제인 쪽배축제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열지 않기로 했다.
또 매년 비슷한 시기 열렸던 화천토마토축제 역시 취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화천군은 축제 취소에 따른 상경기 악화로 대학생 단기 일자리 수요도 급감할 것으로 예상, 대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부담 해소를 위해 여름방학 기간 단기고용을 추진키로 했다.
근무는 27일부터 8월 9일까지이며 하루 8시간(점심시간 제외), 주 5일제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은 만기 출근 시 급식비와 주휴수당 등을 합쳐 모두 83만5천920원을 받게 된다. 대학생들은 공공 도서관 등 교육복지시설과 각 문화센터, 시외버스 터미널 등 공공시설, 주요 관광지에서 근무하게 된다.
화천군 관계자는 "축제를 취소해도 대학생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가계 부담을 줄이도록 방침을 세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