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선한 영향력 이 정도? 해피빈 펀딩 60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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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착한 기부 문화 선도박해진의 선한 영향력이 해피빈을 흔들었다.
'꼰대인턴' 끝나도 선한 기부로 이어진 신드롬
박해진이 MBC '꼰대인턴'에 함께 출연했던 김응수와 진행한 네이버 오디오 클립 '꼰대인턴 상담소'의 네이버 해피빈 기부 펀딩이 하루 만에 펀딩 목표 금액 100%를 달성, 5일 만에 600%의 폭발적인 펀딩 달성률을 기록했다. '꼰대인턴 상담소'가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취약 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진행한 기부 펀딩은 판매 금액의 일부가 기부되며, 펀딩에 참여자들에게는 기부콩 3000원이 지급된다.
특히, 드라마 '꼰대인턴' 속 가열찬 부장(박해진 분)이 개발한 '꼰대인턴' 가열찬 라면들과 '착한 제품'들로 선정된 제품들은 꼰대라떼, 도시락, 퓨워터 등 드라마에서 사랑받았던 제품들을 위주로 선정돼 드라마 종영을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고 있다.
팬들은 펀딩에 큰 관심을 보이며 목표 달성액인 200만 원의 6배를 넘어선 1200만 원의 펀딩 금액을 기록 중이다.현실 직장 공감 드라마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되는 남자의 찌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작품으로 '꼰대'라 불리는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와 세대 간의 어울림을 그리면서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에 현실 직장인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꼰대인턴 상담소'에 이어 드라마의 콘셉트와 어울리는 착한 제품 기부 펀딩까지 드라마 종영 후에도 작품과 어울리는 다양한 행보와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면서 '원 소스 멀티 유즈'의 좋은 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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