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주한미군기지 소속 미군 3명 코로나19 확진

경기 평택시는 관내 주한미군기지에 소속된 미군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20대 여성 미군(평택 72번)과 20대 남성 미군(평택 73번)은 지난 4일 군용 비행기로 오산공군기지(K-55)를 통해 입국한 뒤 격리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20대 남성 미군(평택 74번)은 지난달 25일 K-55를 통해 입국해 격리돼 오다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택시는 추가 확진자들이 부대에서 격리된 상태에서 확진돼 지역 내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로써 평택지역 내 감염자 수는 74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