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신항 부두 개발, 남북교류 협력사업 일환으로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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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제인연합회, 청와대·해양수산부 등에 청원
강원경제인연합회는 7일 동해 신항 부두 개발을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달라고 청와대와 해양수산부 등에 청원했다. 연합회는 청원서에서 "국가 기간산업 원자재인 광석과 시멘트, 유연탄의 원활한 수출입과 장차 남북평화 교역과 북방교역의 중심 항으로 육성한다던 동해항 부두의 민간 투자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워 부두 건설은 요원하기만 하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교류사업이 본격 진행된다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항만을 통한 대규모 물류의 이동"이라며 "동해 신항은 북한 지하자원의 주 생산지인 항만과 가장 가까운 거리로서 북한과의 교류 협력 항만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현재 계획돼 있는 민자 부두 계획을 지금부터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해 2025년께 동해 신항을 통해 남북교류와 북방 물류 사업의 전환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동해 신항인 동해항 3단계 건설은 2030년까지 10만t 선석인 석탄 부두 등 모두 7개 부두로 건설될 예정이다.
현재 1번 부두인 석탄 부두는 2024년 준공 예정으로 민자 진행 중이고, 2번 부두는 정부재정 투자로 진행하고 있다.
나머지 3∼7번 부두는 민자로 추진한다.
/연합뉴스
강원경제인연합회는 7일 동해 신항 부두 개발을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달라고 청와대와 해양수산부 등에 청원했다. 연합회는 청원서에서 "국가 기간산업 원자재인 광석과 시멘트, 유연탄의 원활한 수출입과 장차 남북평화 교역과 북방교역의 중심 항으로 육성한다던 동해항 부두의 민간 투자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워 부두 건설은 요원하기만 하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교류사업이 본격 진행된다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항만을 통한 대규모 물류의 이동"이라며 "동해 신항은 북한 지하자원의 주 생산지인 항만과 가장 가까운 거리로서 북한과의 교류 협력 항만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현재 계획돼 있는 민자 부두 계획을 지금부터 남북교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해 2025년께 동해 신항을 통해 남북교류와 북방 물류 사업의 전환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동해 신항인 동해항 3단계 건설은 2030년까지 10만t 선석인 석탄 부두 등 모두 7개 부두로 건설될 예정이다.
현재 1번 부두인 석탄 부두는 2024년 준공 예정으로 민자 진행 중이고, 2번 부두는 정부재정 투자로 진행하고 있다.
나머지 3∼7번 부두는 민자로 추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