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서 40대 남성 추가 확진…서초 정형외과의원 근무(종합)

경기 안양시는 호계2동에 사는 40대 남성 A(안양 66번 확진자)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뒤 이날 오전 양성 통보를 받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시 보건당국은 A씨 자택을 소독하고 함께 사는 가족 1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했다.

아울러 A씨의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A씨가 서울 서초구 한 정형외과 의원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 중이고, 어제까지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서초구 보건당국에 해당 지역 내 동선 및 접촉자 등을 조사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