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깜짝실적'에 주가도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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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올 2분기 잠정실적 발표로 주식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700원(1.27%) 오른 5만57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에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3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2.73% 급증했다.
이는 증권가가 예상했던 실적을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이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국내 증권사의 컨센서스(예상치 평균) 6조5385억원보다 23.9% 많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메모리 가격 인상과 출하량 증가 등으로 반도체 사업에서 성과를 냈다. 아울러 스마트폰과 가전 등 완제품 사업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서 빠르게 벗어나며 판매량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7일 오전 9시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700원(1.27%) 오른 5만57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에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8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3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2.73% 급증했다.
이는 증권가가 예상했던 실적을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이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국내 증권사의 컨센서스(예상치 평균) 6조5385억원보다 23.9% 많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메모리 가격 인상과 출하량 증가 등으로 반도체 사업에서 성과를 냈다. 아울러 스마트폰과 가전 등 완제품 사업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서 빠르게 벗어나며 판매량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