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C 판결 승기에 메디톡스, 이틀째 급등…대웅제약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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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에서 승기를 잡은 메디톡스의 주가가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10분 현재 메디톡스는 전날보다 4만7000원(21.78%) 오른 26만28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상한가에도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ITC는 전날 예비판결을 통해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판단하고,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주보의 10년 수입금지를 권고했다.
ITC는 부정하게 생산된 수입제품 등이 현존하는 미국 산업에 피해를 주는지 보는 곳이다. 부당한 방법으로 피해를 주고 있다고 판단되면 수입 및 판매금지를 명령할 수 있다.
최종 판결은 오는 11월6일 예정이며, 미 대통령이 승인하면 시행된다. 대웅제약은 최종에서 판결을 뒤집겠다는 입장이다. 대웅제약은 전날 17%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2%대 약세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8일 오전 9시10분 현재 메디톡스는 전날보다 4만7000원(21.78%) 오른 26만28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상한가에도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ITC는 전날 예비판결을 통해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판단하고,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제제 주보의 10년 수입금지를 권고했다.
ITC는 부정하게 생산된 수입제품 등이 현존하는 미국 산업에 피해를 주는지 보는 곳이다. 부당한 방법으로 피해를 주고 있다고 판단되면 수입 및 판매금지를 명령할 수 있다.
최종 판결은 오는 11월6일 예정이며, 미 대통령이 승인하면 시행된다. 대웅제약은 최종에서 판결을 뒤집겠다는 입장이다. 대웅제약은 전날 17%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2%대 약세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