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 신중론 속 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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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오른 달러당 1,195.9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0.3원 오른 달러당 1,196.0원으로 출발한 뒤 좁은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추세로 부정적인 경기 전망이 부각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코로나19의 2차 유행이 없는 긍정적인 시나리오를 가정하더라도 올해 4분기 회원국의 실업률이 9.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1930년대 대공황 이후 가장 나쁜 수준이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전장보다 396.85포인트(1.51%) 하락한 25,890.18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급등세에 대한 가격 부담에다가 경기 회복 낙관론이 후퇴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최근 중국 증시 랠리와 뚜렷한 재료의 부재는 환율 상승 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위안화 동향에 주목하며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지만, 상승 수준은 제한될 것"이라며 1,190원 후반 중심의 등락을 전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1.21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111.81원)에서 0.6원 떨어졌다.
/연합뉴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오른 달러당 1,195.9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0.3원 오른 달러당 1,196.0원으로 출발한 뒤 좁은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추세로 부정적인 경기 전망이 부각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코로나19의 2차 유행이 없는 긍정적인 시나리오를 가정하더라도 올해 4분기 회원국의 실업률이 9.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1930년대 대공황 이후 가장 나쁜 수준이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전장보다 396.85포인트(1.51%) 하락한 25,890.18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급등세에 대한 가격 부담에다가 경기 회복 낙관론이 후퇴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최근 중국 증시 랠리와 뚜렷한 재료의 부재는 환율 상승 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위안화 동향에 주목하며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지만, 상승 수준은 제한될 것"이라며 1,190원 후반 중심의 등락을 전망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111.21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111.81원)에서 0.6원 떨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