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벌금형' 지나, 2년 만에 근황 공개 "힐링"

성매매 혐의로 벌금형을 받고 활동 중단한 가수 지나가 2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나는 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tayhealthy #staysafe”라며 “힐링. 건강하세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2018년에도 생일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나는 지난 2010년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로 데뷔해 '꺼져 줄게 잘 살아',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 '탑 걸(Top Girl)' 등의 곡으로 사랑받으며 섹시 여가수로 활동했다.
전성기는 오래 가지 못했다. 지나는 2015년 주식 투자자를 포함한 2명과 3차례 성관계를 맺고 약 4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를 받고 이듬해 5월 200만원 벌금형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지나는 벌금형을 내린 재판부의 판결마저 루머로 치부하려고 시도, 원정 성매매에 대한 사과나 해명 의지는 없어 보인다는 비난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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