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치소, 코로나19 극복 '수용생활 안정 프로그램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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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구치소(소장 유태오)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교화 행사의 하나로 진행된 ‘책 읽는 나, 꿈꾸는 나’의 독서프로그램과 사랑의 효 편지쓰기의 원고를 공모받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시상식을 가졌다.
독후감 최우수상에 선정된 A씨에게는 기관장 표창과 생필품 등을 부상으로 수여했다.사랑의 효 편지쓰기와 다독상 등 총 13명에게 시상했다.문예작품 심사에 재능을 기부한 교정위원 김아그네스 수녀와 모정희 독서강사가 시상식에 참여해 강평을 했다. 독후감과 효 편지쓰기 최우수자 2명은 발표도 해 뜻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품을 지원한 김진영 교정협의회 회장은 “독서와 편지쓰기는 심적 안정과 사회복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좋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면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유태오 소장은 “코로나19로 모든 교화행사가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의미있는 행사가 됐고, 교정협의회의 시상품 지원도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독후감 최우수상에 선정된 A씨에게는 기관장 표창과 생필품 등을 부상으로 수여했다.사랑의 효 편지쓰기와 다독상 등 총 13명에게 시상했다.문예작품 심사에 재능을 기부한 교정위원 김아그네스 수녀와 모정희 독서강사가 시상식에 참여해 강평을 했다. 독후감과 효 편지쓰기 최우수자 2명은 발표도 해 뜻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품을 지원한 김진영 교정협의회 회장은 “독서와 편지쓰기는 심적 안정과 사회복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좋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면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유태오 소장은 “코로나19로 모든 교화행사가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의미있는 행사가 됐고, 교정협의회의 시상품 지원도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