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프린지페스티벌 이달 18일 시작

제15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프린지 페스티벌이 오는 18일 개막해 10월 3일까지 서울 용산구 남산공원길 남산서울타워 1층 광장에서 열린다.

프린지 페스티벌은 10월 개최되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전초전 격인 프로그램이다. 음대 전공생들과 신진 아티스트들이 야외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18일 '이델 스트링 콰르텟'을 시작으로 25일 '헬리오스 스트링 콰르텟', 내달 1일 '아셔 콰르텟' 등 12팀의 실내악단이 해당 기간 토요일마다 무대에 선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메인 축제인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10월 10일 개막해 같은 달 16일까지 영산아트홀, 일신홀, 윤보선 고택 등에서 새로운 주제로 열린다.

애초 올해 5월 '환희의 송가'를 주제로 한 공연들은 모두 내년으로 연기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해외 거주 중인 아티스트들이 참가하기 어려워서다. 주최 측은 올해 페스티벌의 새로운 주제와 일별 프로그램, 출연 아티스트를 내달 공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