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보증 지원 예비 유니콘 기업 15곳 뽑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대상 기업 15곳을 선정하기 위해 10일 최종평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은 정부가 추진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다. 5월 접수 결과 15개사 선정에 66개사가 몰렸다.

중기부는 2개월에 걸쳐 1차 서류평가, 2차 기술평가, 3차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평가에 참가할 30개사를 추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정보통신기술·데이터·네트워크·AI 등에 기반한 플랫폼 분야 혁신기업이 12개로 가장 많았다.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10개, 일반 제조업 분야 5개 등이었다.

최종평가는 발표 형식으로 진행된다.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 특별보증 지원 필요성과 제도 취지 부합성, 자금 규모 및 활용 적정성 등을 들여다본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국민심사단 60명이 함께해 성장 가능성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중기부는 14일 최종 선정 기업을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보증기금에서 최대 1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