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알토대 EMBA 복수학위 과정 'AI 교육' 집중 강화

aSSIST 경영대학원(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 김태현)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발 맞춰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핀란드 알토대 EMBA 과정에 인공지능(AI) 교육을 대폭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핀란드 알토대 EMBA 과정은 지난 2019년부터 국제경영, 디자인경영, 해외마케팅, 기업가정신 등 기존의 4개 해외 트랙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트랙을 추가하는 등 최신 디지털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트랙은 모바일,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디지털 기술의 혁신과 다양한 산업의 변화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고, 이에 따른 새로운 경영 환경에 대한 전략 교육을 제공한다.알토대 EMBA는 이번 학기부터 AI에 특화된 ‘인공지능 기반 기술경영(Digital Technology Management with AI)’ 과목을 신설하여, 재학생 전원에게 최신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기술적 이해 및 비즈니스 응용 전략을 교육했다.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AI를 어떻게 이해하고 공부해야 되는지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해준 수업”이라며 “최신 기술 변화에 대한 종합적인 시각을 통해서 경영자의 관점으로 AI에 대한 균형 잡힌 사고를 기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전체 교육과정에 데이터마이닝과 딥러닝에 관한 심화과목들을 추가하여 재학생들은 졸업 전까지 데이터과학 및 AI와 관련된 핵심 과목들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게 된다. 또한 재학생 뿐만 아니라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AI 학회를 통해 동문 재교육을 제공한다. aSSIST 온라인 AI 학회는 디지털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정기 지식 교류 세미나로, AI 분야의 산업 전문가, 투자자, 정부 관계자들의 특강과 최신 논문 학습을 제공한다.

김문수 aSSIST 경영대학원 부총장은 “알토대 EMBA는 26년간 진행되어 온 과정으로 핀란드 Aalto 대학과의 깊은 협력을 바탕으로 최신화 된 글로벌 교육과정을 통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리더들을 집중 교육하겠다”고 밝혔다.핀란드 알토대 EMBA 과정은 1년 6개월 동안의 교육을 마치면 국내 MBA와 알토대 EMBA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다. 현재 2020학년도 가을학기(9월)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 수시전형이 진행 중이며, 자세한 입학문의 및 원서접수는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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