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진, 안부 묻는 우유배달원에 감사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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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원님 감사합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사진)이 9일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의 배달원 190명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감사 편지와 5만원 상당의 배민 쿠폰(총 950만원)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배달 업무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매일 아침 독거노인에게 우유를 배달하는 배달원들에게 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김 의장은 “수고와 헌신으로 애써주는 배달원들에게 안부를 전한다”며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하는 우유 한 팩은 안부를 묻는 든든한 친구이자 고독사 방지를 위한 귀한 손길”이라고 했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2003년 서울 금호동 옥수중앙교회가 독거노인 고독사 방지를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매일 아침 독거노인에게 무료로 우유를 배달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2012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기부한 우유는 78만여 개에 이른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사진)이 9일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의 배달원 190명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감사 편지와 5만원 상당의 배민 쿠폰(총 950만원)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배달 업무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매일 아침 독거노인에게 우유를 배달하는 배달원들에게 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김 의장은 “수고와 헌신으로 애써주는 배달원들에게 안부를 전한다”며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하는 우유 한 팩은 안부를 묻는 든든한 친구이자 고독사 방지를 위한 귀한 손길”이라고 했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2003년 서울 금호동 옥수중앙교회가 독거노인 고독사 방지를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매일 아침 독거노인에게 무료로 우유를 배달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2012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기부한 우유는 78만여 개에 이른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