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온라인 공매 '온비드' 거래 8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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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온라인 공공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성사된 누적 거래액이 80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온비드는 캠코가 관리하는 국유·압류재산이나 공공기관 등의 자산을 공개 매각 또는 임대하는 플랫폼으로, 2002년 서비스를 개시한 지 18년 만이다. 지난달 말까지 약 43만건의 거래가 성사됐고, 누적 입찰 참가자 수는 205만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1만6천600건의 거래가 이뤄졌는데 부동산(매각 5천100건, 임대 3천300건 등 8천300건)과 자동차·운송장비(3천800건)의 비중이 컸다.
연간 7천대가량이 거래되는 자동차의 경우 올해 상반기 평균 경쟁률이 10.5대 1을 기록했다. 캠코 관계자는 "대부분 정부나 공공기관 등이 사용하던 관용차로 관리 상태가 양호하고 가격도 저렴해 매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작년 이래 낙찰 최고가를 기록한 물건은 국방시설본부의 서초동 부대 부지(1조956억원)였다.
최고 경쟁률 물건은 지난 4월 거래된 수원 장안구 아파트(3천869대 1)였다.
/연합뉴스
온비드는 캠코가 관리하는 국유·압류재산이나 공공기관 등의 자산을 공개 매각 또는 임대하는 플랫폼으로, 2002년 서비스를 개시한 지 18년 만이다. 지난달 말까지 약 43만건의 거래가 성사됐고, 누적 입찰 참가자 수는 205만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1만6천600건의 거래가 이뤄졌는데 부동산(매각 5천100건, 임대 3천300건 등 8천300건)과 자동차·운송장비(3천800건)의 비중이 컸다.
연간 7천대가량이 거래되는 자동차의 경우 올해 상반기 평균 경쟁률이 10.5대 1을 기록했다. 캠코 관계자는 "대부분 정부나 공공기관 등이 사용하던 관용차로 관리 상태가 양호하고 가격도 저렴해 매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작년 이래 낙찰 최고가를 기록한 물건은 국방시설본부의 서초동 부대 부지(1조956억원)였다.
최고 경쟁률 물건은 지난 4월 거래된 수원 장안구 아파트(3천869대 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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