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부여성발전센터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 과정’, 전자책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

올해로 7년째 운영 중, 다수의 베스트셀러 작가 배출하는 등 성과
문화콘텐츠 산업이 21세기 유망 업종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전자출판, 전자책, 융복합 웹툰, 게임, 애니메이션 등 관련 분야로의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기술교육 과정이 운영돼 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시 산하기관인 중부여성발전센터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전자출판 분야의 인적자원 개발 및 고용창출을 위해 ‘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 올해로 7년째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실제로 그 동안 배출한 교육생들이 현장에 진출하면서 교육생들이 다수의 베스트셀러 작가를 배출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도 거두고 있다.전자출판 전문가 양성과정은 새로운 시장 수요를 반영한 전자출판 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시길, Sigil), 유통까지 전반을 아우르는 212시간의 전문 인력 양성과정이다.

취업과 창업이 연계된 전문기술교육으로, 21세기 문화콘텐츠 산업의 특성 및 경향에 발맞추어 스마트환경 기반 전자책 콘텐츠의 흐름을 이해하고, 전자책 제작에 필요한 프로그램인 포토샵과 시길(Sigil)을 익혀, 전자책 제작 전문 인력으로서 원하는 콘텐츠를 제작, 배포할 수 있는 콘텐츠 창작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웹툰PD, 게임기획자, 방송, 영상 등 디지털콘텐츠 분야로의 취업과 창업을 희망한다면 중부여성발전센터가 운영 중인 ‘융·복합 콘텐츠 전문가 양성과정’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교육은 창의적인 융·복합 콘텐츠를 생산·기획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며, 디지털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한 웹/모바일 기반의 기본 기술교육(IT/AR/VR)과 콘텐츠 원천 기획과 관련한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두 과정 모두 국비지원 무료교육으로 진행되며, 관련 분야로의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교육은 각각 연 2회, 1회 진행되며, 현재 교육이 진행 중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부여성발전센터 관계자는 “문화 콘텐츠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분야라는 점에서 취업과 창업의 매력도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인력 수요 역시 높은 편으로, 해당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하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은 물론, 적극적인 취업 및 창업 연계 지원으로 교육생들의 성공적인 재취업을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