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입국한 40대 코로나19 확진…서산 10명째

충남 서산시는 필리핀에서 입국한 40대 여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곧바로 집이 있는 서산으로 이동해 서산시보건소에서 검체 검사 결과 의심 증세를 보여 이날 재검진을 받았다.서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5월 20일 이후 53일 만이다.

A씨는 필리핀에서 4년간 거주하다 귀국했으며, 현재 천안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A씨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시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대응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