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 백선엽 장군 별세에 "한국전쟁 전공은 국방부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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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김해갑)이 백선엽 장군 별세에 대해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 의원은 12일 SNS에 백선엽 장군에 대해 "'6.25전쟁의 영웅'인가 아니면 독립군을 토벌한 '친일반민족행위자'인가 여러 논란이 일고 있다"며 "분명한 것은 해방 이후 국군의 창설에 참여한 후 한국전쟁에 참전했고 낙동강전투에서 국군1사단의 전투지휘관으로서 휘하 부대원들과 함께 전공을 세웠고, 그 전투를 계기로 반격을 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라고 적었다. 그는 "이 부분은 우리 국방부도 인정하고 있고 유엔군으로 참전했고 현재도 동맹으로 있는 미국도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민 의원은 "아직 끝나지 않고 있지만 그 전쟁에 참전한 군인들은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길고도 슬픈전쟁' 6.25"라며 "원로 장군의 영면으로 또 하나의 역사가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장례절차는 법 절차에 따라서 하면 되고, 현행 법은 6.25참전 유공자에 대하여 국립현충원에 안장하도록 규정되어 있다"며 "전쟁이 없는 곳에서 영면하기를 빈다"고 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민 의원은 12일 SNS에 백선엽 장군에 대해 "'6.25전쟁의 영웅'인가 아니면 독립군을 토벌한 '친일반민족행위자'인가 여러 논란이 일고 있다"며 "분명한 것은 해방 이후 국군의 창설에 참여한 후 한국전쟁에 참전했고 낙동강전투에서 국군1사단의 전투지휘관으로서 휘하 부대원들과 함께 전공을 세웠고, 그 전투를 계기로 반격을 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라고 적었다. 그는 "이 부분은 우리 국방부도 인정하고 있고 유엔군으로 참전했고 현재도 동맹으로 있는 미국도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민 의원은 "아직 끝나지 않고 있지만 그 전쟁에 참전한 군인들은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길고도 슬픈전쟁' 6.25"라며 "원로 장군의 영면으로 또 하나의 역사가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장례절차는 법 절차에 따라서 하면 되고, 현행 법은 6.25참전 유공자에 대하여 국립현충원에 안장하도록 규정되어 있다"며 "전쟁이 없는 곳에서 영면하기를 빈다"고 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