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5일까지 생활체육 동호회·실내 집단운동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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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운영 체육관·실내 체육시설 운영 중단 배드민턴 동호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광주에서 생활체육 관련 활동이 한동안 금지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2일 브리핑에서 "탁구,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관련 동호회 활동, 친선경기, 리그 경기 등 집단 체육 활동과 에어로빅, 댄스 스포츠 등 신체 접촉이 많은 실내 집단운동을 7월 25일까지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17개 대학이 운영하는 체육관 및 각종 실내 체육시설(공공·민간 모두 포함)의 운영을 중단하는 행정 조치를 7월 25일까지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배드민턴 동호인 활동을 중심으로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이 같은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지난달 30일 전남대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배드민턴 클럽 대항 경기에 참여한 동호인이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당일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과 그 가족 등 8명(12일 오후 2시 기준)이 확진자가 됐다.
시는 금양오피스텔 관련 확진자인 광주 76번이 당일 경기에 참석하고 접촉한 동호인과 가족들이 집단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지역 17개 대학이 운영하는 체육관 및 각종 실내 체육시설(공공·민간 모두 포함)의 운영을 중단하는 행정 조치를 7월 25일까지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배드민턴 동호인 활동을 중심으로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이 같은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지난달 30일 전남대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배드민턴 클럽 대항 경기에 참여한 동호인이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당일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과 그 가족 등 8명(12일 오후 2시 기준)이 확진자가 됐다.
시는 금양오피스텔 관련 확진자인 광주 76번이 당일 경기에 참석하고 접촉한 동호인과 가족들이 집단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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