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역 도시재생에 주민 참여 공모사업 6건 추진

광주시는 광주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 제안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 콘텐츠를 발굴한다. 시는 5월 7∼26일 사업을 공모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받고 심사를 거쳐 최종 6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 중 '열린 목공소' 운영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목공 수업을 하고 헌 가구를 수선하는 것이다.

'광주역 이야기 발굴'은 대학생들이 광주역 일대를 취재하고 이야기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마을을 기록하는 영상·사진 촬영,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바리스타 교육, 서포터즈 활동, 광주역 일대와 연계한 캐릭터 제작 등이 선정됐다.

임찬혁 시 도시재생정책과장은 "삶의 터전을 함께 하는 주민들이 직접 의제를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광주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