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명, 아빠였나? 깜찍한 돌쟁이 아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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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명, 지난해 득남 소식 전해유재명이 아들 유모든 군을 공개했다.
유재명 돌 앞둔 아들, SNS로 공개해
유재명 "행복 선물해 준다고, 어린 게 수고 많았다"
12일 배우 유재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모든아, 우짜다가 또 시간이 요래 흘러부렀다"며 "요놈아, 태명 '그냥'이로 태어났다가, '모든'이로 산 1년. '행복'을 선물해 준다고 어린 게 수고 많았다"며 아들에 대한 애정이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또 "너희 엄마가 고생했다"며 "나는 한 거 진짜로 없다. 앞으로 기대해 주라"고 덧붙이면서 아내에게 고마움도 드러냈다.
편지와 함께 유재명이 포대기를 하고 아들 유모든 군을 엎고 있는 모습을 비롯해 유모든 군이 환하게 웃는 사진 등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유재명은 2018년 10월 결혼해 지난해 8월 아들 유모든 군을 품에 안았다. 1973년생으로 늦깍이 아빠가 된 유재명은 아들이 태어난 직후 출연한 영화 '나를 찾아줘' 프로모션 당시 "아이가 아직 저를 못알아 본다"며 "자기 혼자 옆으로 누우려고 하는데, 그 모습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또 아내에 대해서는 "(육아로) 지쳐 쓰러진 모습을 보고 뭉클했다"며 "집에가서 더 잘하겠다"면서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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