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연립주택 등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무료 수리 서비스'

전북 익산시는 낡은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해 무상 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시설 노후화가 심각하고 노인들이 주로 사는 150가구 미만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 등이다. 시설 전반에 대해 안전 점검을 한 뒤 문제가 있으면 보수작업을 하는 방식이다.

다만 자재비는 입주민이 부담해야 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관리사무소마저 없어 방치되다시피 한 공동주택 입주자를 보호하고 불편을 줄여주려는 조처"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