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역 모범' 대만 대상 비자 업무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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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방역 모범으로 주목받는 대만에서 비자 업무를 재개했다.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대만 주재 미국대사관 격인 미국재대만협회(AIT)는 15일부터 기존의 비자 업무를 재개한다고 전날 밝혔다. AIT는 비자 업무를 다시 보지만 학생 및 교환 방문자를 위한 비자(F, M, J)를 우선 처리할 것이라면서 발급 대기 시간은 다소 길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자 발급을 위한 면담 시 학생비자(F, M) 신청자는 본인의 교과과정이 온라인 수업, 대면 수업 혹은 두 가지 모두 포함된 것인지가 적혀있는 새로운 I-20(비이민자 학생 신분에 대한 자격 증명서)을 제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교환 방문비자(J) 신청자는 100% 온라인 수업이 아니라는 증명서류를 구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은 코로나19가 대유행 단계로 접어든 지난 3월 20일 전 세계의 모든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에서 일상적인 비자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대만 주재 미국대사관 격인 미국재대만협회(AIT)는 15일부터 기존의 비자 업무를 재개한다고 전날 밝혔다. AIT는 비자 업무를 다시 보지만 학생 및 교환 방문자를 위한 비자(F, M, J)를 우선 처리할 것이라면서 발급 대기 시간은 다소 길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자 발급을 위한 면담 시 학생비자(F, M) 신청자는 본인의 교과과정이 온라인 수업, 대면 수업 혹은 두 가지 모두 포함된 것인지가 적혀있는 새로운 I-20(비이민자 학생 신분에 대한 자격 증명서)을 제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교환 방문비자(J) 신청자는 100% 온라인 수업이 아니라는 증명서류를 구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은 코로나19가 대유행 단계로 접어든 지난 3월 20일 전 세계의 모든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에서 일상적인 비자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