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의사 묻자…"벌써부터 잿밥만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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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대해 "벌써부터 잿밥만 관심있는 정치권에 국민들은 엄청나게 큰 실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15일 안 대표는 온국민공부방 강연이 끝난 뒤 '내년 4월 열리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생각하고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지금 선거를 생각할 때인가"라며 "우리나라가 사자(死者)모욕과 피해자의 2차 가해로 (여론이) 완전히 나뉘어져 있다. 도덕 기준 등 여러가지 무너진 (가치를) 살리는 것이 정치권에서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언급했다.
이준석 미래통합당 전 최고위원이 이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안철수의 최측근이 서울시장 출마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선 "믿을 것 하나도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이날 안 대표는 온국민공부방에 참석해 "북한이 끝내 핵을 고집할 경우 우리는 한미 핵 공유협정 등 국내에 핵무기를 들여오지 않더라도 힘의 균형을 맞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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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안 대표는 온국민공부방 강연이 끝난 뒤 '내년 4월 열리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생각하고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지금 선거를 생각할 때인가"라며 "우리나라가 사자(死者)모욕과 피해자의 2차 가해로 (여론이) 완전히 나뉘어져 있다. 도덕 기준 등 여러가지 무너진 (가치를) 살리는 것이 정치권에서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언급했다.
이준석 미래통합당 전 최고위원이 이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안철수의 최측근이 서울시장 출마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선 "믿을 것 하나도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이날 안 대표는 온국민공부방에 참석해 "북한이 끝내 핵을 고집할 경우 우리는 한미 핵 공유협정 등 국내에 핵무기를 들여오지 않더라도 힘의 균형을 맞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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