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버전 '빨간 맛' 나온다…SM·서울시향, 첫 컬래버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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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클래식 레이블 'SM 클래식스' 론칭SM엔터테인먼트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첫 컬래버레이션으로 그룹 레드벨벳의 '빨간 맛'을 선보인다.
서울시향과 컬래버레이션
레드벨벳 '빨간 맛' 오케스트라 버전 공개
15일 SM엔터테인먼트는 "SM 스테이션(STATION)을 통해 '빨간 맛(Red Flavor, Orchestra Ver.)'이 오는 17일 오후 6시 공개된다"고 밝혔다.'빨간 맛' 오케스트라 버전은 플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앞서 SM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컬래버레이션은 K팝과 K클래식의 만남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첫 번째 곡으로는 뜨거운 여름에 청량한 에너지를 선사하고자 여름 대표 시즌송인 레드벨벳의 '빨간 맛'을 선정했다. 세계적인 현편곡가 겸 영화 음악감독 박인영의 오케스트라 편곡과 서울시향의 연주로 재탄생됐다.
'빨간 맛' 오케스트라 버전은 원곡의 상큼하고 청량한 매력에 경쾌한 피아노 연주와 타악기, 44인조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연주가 어우러져 시원한 에너지로 음악 팬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SM은 클래식 레이블 'SM 클래식스(SM Classics)'를 공식 론칭, 서울시향과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비롯해 클래식 장르로 확장된 다양한 콘텐츠의 융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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