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 대통령, 내일 국회 개원 연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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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6일 열리는 21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해 연설을 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당초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이후 첫 일정으로 그린뉴딜 현장 방문할 계획이었다"며 "하지만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국회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그린뉴딜 방문 일정까지 연기하고 국회 개원식 축하하기 위해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설문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국난 극복 의지와 한국판 뉴딜 등의 경제 문제가 주요한 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 대변인은 "당초 지난 6월 29일쯤 국회에서 한국판 뉴딜의 개요를 먼저 설명하고 국민보고대회를 할 계획이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순서가 바뀌게 됐다"며 "국회 임기 시작 48일만, 1987년 헌법 체제에선 최장 지각 개원식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국회를 향할 문 대통령의 발걸음이 가벼울 수만은 없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개원 연설문을 9번째로 고쳐쓰고 있다고도 했다. 강 대변인은 지난 1일 브링핑에서 "문 대통령은 6월 5일 이후 20여일간 연설문을 세 번 전면 개작했다"며 "크고 작은 수정 작업까지 포함하면 모두 8번을 연설문을 고쳐 썼다"고 밝힌바 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당초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 이후 첫 일정으로 그린뉴딜 현장 방문할 계획이었다"며 "하지만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국회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그린뉴딜 방문 일정까지 연기하고 국회 개원식 축하하기 위해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설문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국난 극복 의지와 한국판 뉴딜 등의 경제 문제가 주요한 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 대변인은 "당초 지난 6월 29일쯤 국회에서 한국판 뉴딜의 개요를 먼저 설명하고 국민보고대회를 할 계획이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순서가 바뀌게 됐다"며 "국회 임기 시작 48일만, 1987년 헌법 체제에선 최장 지각 개원식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국회를 향할 문 대통령의 발걸음이 가벼울 수만은 없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개원 연설문을 9번째로 고쳐쓰고 있다고도 했다. 강 대변인은 지난 1일 브링핑에서 "문 대통령은 6월 5일 이후 20여일간 연설문을 세 번 전면 개작했다"며 "크고 작은 수정 작업까지 포함하면 모두 8번을 연설문을 고쳐 썼다"고 밝힌바 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