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가연계증권(ELS) 미상환잔액 77조…발행금액도 34%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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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면서 올해 상반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과 상환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환액 감소폭이 커 미상환 발행잔액은 77조2341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ELS 발행금액은 31조5552억원으로 작년 상반기에 비해 33.8% 줄었다. ELS 상환금액은 전년동기(44조5243억원) 보다 42.7% 감소한 25조5061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발행금액 감소가 두드러졌다. 코스피200지수를 기초로 하는 ELS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지만 S&P500지수를 기초로 하는 ELS 발행금액은 26.8% 줄었다. 유로스톡스50, 홍콩H, 니케이225는 발행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났고 항셍지수는 80%가까이 줄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ELS 발행금액은 31조5552억원으로 작년 상반기에 비해 33.8% 줄었다. ELS 상환금액은 전년동기(44조5243억원) 보다 42.7% 감소한 25조5061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발행금액 감소가 두드러졌다. 코스피200지수를 기초로 하는 ELS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지만 S&P500지수를 기초로 하는 ELS 발행금액은 26.8% 줄었다. 유로스톡스50, 홍콩H, 니케이225는 발행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났고 항셍지수는 80%가까이 줄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