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정의선 또 만난다…오는 21일께 천안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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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다시 만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회동이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정 수석부회장은 오는 21일께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과 정 부회장의 만남이 성사될 경우 현대차그룹의 연구개발(R&D) 전초기지로 여겨지는 남양연구소에서 미래차 비전과 차세대 배터리 공급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 부회장은 전날 "2025년에 전기차를 100만대 판매하고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기록해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공개했다.
최근에는 삼성을 비롯해 LG화학·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총수를 잇달아 만나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차세대 배터리 확보 경쟁에서 앞서기 위한 체제를 구축했다.다만 이 부회장이 현재 경영권 승계 의혹에 대한 검찰의 기소 여부를 앞둔 상황이어서 유동적이라는 예상도 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이르면 이번 주 중 삼성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해 기소 대상과 혐의 등을 결정해 대검에 최종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15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정 수석부회장은 오는 21일께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과 정 부회장의 만남이 성사될 경우 현대차그룹의 연구개발(R&D) 전초기지로 여겨지는 남양연구소에서 미래차 비전과 차세대 배터리 공급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 부회장은 전날 "2025년에 전기차를 100만대 판매하고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기록해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공개했다.
최근에는 삼성을 비롯해 LG화학·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총수를 잇달아 만나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차세대 배터리 확보 경쟁에서 앞서기 위한 체제를 구축했다.다만 이 부회장이 현재 경영권 승계 의혹에 대한 검찰의 기소 여부를 앞둔 상황이어서 유동적이라는 예상도 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이르면 이번 주 중 삼성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해 기소 대상과 혐의 등을 결정해 대검에 최종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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