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의 성지 ‘양양 죽도해변’에 수익형 상품 새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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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서핑 인구 매년 증가세… 새로운 해양레저산업으로 자리잡아#서핑 매력에 빠져 시간만 되면 주말마다 양양 죽도해변을 찾습니다. 올해는 죽도해변 명성이 더 알려저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것 같네요. 숙박업소 잡기도 더욱 어려워 질 것 같아요. (양양 죽도해변 관광객 김모씨_31세)
사시사철 관광객 모이는 양양 임대 주거상품으로 투자자 시선집중
호재 품은 죽도해변 인접 생활형숙박시설 ‘오션스테이 양양’ 분양 중
일명 서핑의 성지로 불리는 양양 죽도해변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죽도해변은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인구리에 위치해 있으며, 해변 옆에 위치한 울창한 소나무 숲이 특징으로 더운 여름, 인기 피서지로 자리잡았다. 죽도해변은 낮은 수심과 서핑에 적합한 파도로 서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조건을 갖춰 서퍼들이 많이 찾는 해변 중 하나다. 국내에서 서핑에 대한 인지도와 인기가 상승하자 죽도해변을 찾는 관광객들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발간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동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서핑 인구는 2014년 4만명에서 2017년 약 20만명 규모로 3년새에 5배 규모로 성장했다. 또한 국내 대표 3대 서핑 명소로 강원도 양양, 부산시 송정, 충청남도 만리포가 명시돼 있으며, 죽도해변의 경우 2017년 3만 7천여명, 2018년 4만 4천여명이 서핑을 위해 방문했다고 나타났다.
이러한 죽도해변은 앞으로 서핑관광지로서 더욱 더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일 전망이다. 양양군은 지난 2018년 8월 죽도해변 일원에 추진 예정인 ‘서핑비치로드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18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죽도해변은 기반시설과 체험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 형성과 서핑을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 서핑 테마거리 등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상권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이외에 죽도해변 주변에는 ‘양양 죽도 오토캠핑장’, ‘죽도암’, ‘죽도정’ 등 다양한 관광 장소가 인접해 있는 만큼, 1인 관광객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어 숙박시설 등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이에 코리아신탁이 수탁한(시행 위탁자 블코(주))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에서 분양 중인 생활형숙박시설 ‘오션스테이 양양’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션스테이 양양은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49㎡, 총 462실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며, 서핑의 성지인 죽도해변과 인접해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동산항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아름다운 오션뷰를 자랑하며, 우수한 휴양도시 입지를 갖췄다.
‘오션스테이 양양’은 지역 내 희소성 높은 생활형숙박시설로서 부동산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새로운 틈새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 등의 규제에서 자유로워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또한 호텔과 같은 숙박업에 속하지만 취사와 세탁이 가능한 시설로, 직접 거주와 임대 운영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개발호재도 갖췄다. 호텔과 종합쇼핑몰, 노천스파, 실내·외 스포츠시설 등 복합해양관광단지로 조성되는 ‘양양LF스퀘어몰’, 천혜의 자연자원인 남대천을 이용한 체험식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남대천 순환열차 리버트레인’ 등이 개발 계획돼 있어 추가적인 수요층 흡수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난다.
분양관계자는 “양양은 휴양도시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해 장기적으로 머무르는 사람들이 많아 임대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태“라며 “호텔과 달리 취사가 가능하고, 서울과 접근성도 좋아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만큼 저금리시대 속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오션스테이 양양’의 모델하우스는 강릉시 교동 677-2번지에 위치해 있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