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여행 온 대학생이 광안리 앞바다서 여성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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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여행 온 대학생이 심야에 광안리해수욕장에 들어간 여성을 구한 게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부산 남부경찰서와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시 48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물에 빠진 것으로 보이는 20대 여성 A씨가 해상이 아닌 해변에 앉아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 확인 결과 A씨가 바다에 들어가는 것을 우연히 발견한 B씨가 A씨를 구조한 후 음료수를 사러 잠시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대구의 한 대학에 다니는 B씨는 당시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에 여행 왔다가 광안리 해변을 산책하고 있었다. 경찰은 "여성을 구조한 남학생이 수영을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본인의 위험을 무릅쓰고 즉각적인 대처에 나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6일 부산 남부경찰서와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시 48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물에 빠진 것으로 보이는 20대 여성 A씨가 해상이 아닌 해변에 앉아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 확인 결과 A씨가 바다에 들어가는 것을 우연히 발견한 B씨가 A씨를 구조한 후 음료수를 사러 잠시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대구의 한 대학에 다니는 B씨는 당시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에 여행 왔다가 광안리 해변을 산책하고 있었다. 경찰은 "여성을 구조한 남학생이 수영을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본인의 위험을 무릅쓰고 즉각적인 대처에 나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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