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로당·노인복지관·장애인시설 20일부터 운영 재개

전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을 닫았던 사회복지시설 가운데 어르신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시설을 20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운영 대상은 장애인복지관,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 장애인 주간 보호시설,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 주야간 보호시설 등 7개 유형 시설이다. 이들 시설은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에서는 운영이 가능하지만, 2단계로 격상되면 다시 문을 닫아야 한다.

또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 시군 재량으로 운영을 즉시 중단할 수 있다.

전북도와 시군은 이들 시설에 대해 방역관리자 지정·운영, 마스크·손 소독제 확보, 소독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도는 지역아동센터와 다 함께 돌봄센터는 정부 방침에 따라 휴관을 지속한다고 전했다.

정부의 사회복지시설 휴관 권고에 따라 도내 8천426곳 가운데 어린이집, 청소년 시설 등을 제외한 7천13곳은 문을 열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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