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임직원 '언택트' 봉사활동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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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 언택트(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주요 임직원 봉사활동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2015년 문화예술분야지원을 위해 판교점에 설립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그림책 도슨트(해설사)로 참여하는 '파랑새 도슨트' 봉사활동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원고로 그림책을 해설하는 모습을 동영상에 담아 그림책과 함께 어린이병원에 입원 중인 환아들에게 전달한다. 영상은 '현대어린이책미술관 MOKA'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특정시점에 한 장소에 모여 단체로 진행하던 '단체 봉사활동'도 '재택 봉사활동'으로 진행한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동영상 자막속기 봉사활동 '러브 핑거스', 교실 숲 조성 사업에 쓰이는 '플라스틱 업사이클 화분 만들기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아이들을 직접 만날 수 없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언택트' 나눔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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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현대백화점은 2015년 문화예술분야지원을 위해 판교점에 설립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그림책 도슨트(해설사)로 참여하는 '파랑새 도슨트' 봉사활동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원고로 그림책을 해설하는 모습을 동영상에 담아 그림책과 함께 어린이병원에 입원 중인 환아들에게 전달한다. 영상은 '현대어린이책미술관 MOKA'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특정시점에 한 장소에 모여 단체로 진행하던 '단체 봉사활동'도 '재택 봉사활동'으로 진행한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동영상 자막속기 봉사활동 '러브 핑거스', 교실 숲 조성 사업에 쓰이는 '플라스틱 업사이클 화분 만들기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아이들을 직접 만날 수 없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언택트' 나눔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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