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혜 생일 축하 위해 모인 팬이벤트 무산…"소속사 원치 않아"

김소혜 생일 축하 위해 '팬 카페' 이벤트
카페 대여하고 음료 판매
김소혜 측 "카페 홍보 및 수익 발생 원치 않아" 중단 요청
김소혜/사진=한경DB
김소혜 생일을 축하하며 운영하기로 한 카페 이벤트가 소속사 측의 요청으로 중단됐다.

김소혜 카페 이벤트 담당자는 17일 운영 계정을 통해 "김소혜 소속사인 S&P엔터테인먼트 측의 요청으로, 소혜 사진을 이용한 카페 홍보 및 수익이 발생하는 것을 원치 않아 생일 기념 카페를 중단하게 됐다"며 "현재 카페를 찾아오거나 찾아오실 예정인 분들께는 죄송한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소혜의 생일은 오는 19일이다. 좋아하는 연예인의 기념일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카페나 식당을 대여해 이벤트를 진행하는 건 팬덤 내에서 흔한 일이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을 통해 I.O.I로 데뷔했던 김소혜 역시 단단한 팬층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이벤트 역시 김소혜 생일 열흘 전에 SNS를 통해 공지됐다.

당시 담당자는 "사랑둥이 소혜의 22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카페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생일을 맞아 컵홀더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김소혜는 I.O.I 활동 기간 만료 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배우 김희애와 함께 영화 '윤희에게'를 선보이며 스크린에 데뷔했고, 올해엔 KBS 2TV '계약우정'에서 주연으로 활동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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