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 확진자 2명 늘었다…'송파 60번'과 접촉

18일 오후 광주 서구 한 초등학교 이동선별진료소에서 이 학교 재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이 학교에 다니는 저학년·고학년 남매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사진=뉴스1
광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광주시는 서구 금호동 거주 50대 남성(광주 186번)과 북구 운암동 거주 20대 여성(광주 187번)이 밤사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이들 확진자는 두 명 모두 서울 송파구 6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송파 60번 확진자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광주에 방문했다.

송파 60번 확진자는 광주에 머무르는 동안 친인척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전날인 18일엔 광주에 사는 송파 60번의 친인척들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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